화재복구업체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3가지 순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4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70년간 독점한 인천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9년간 총 1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8월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입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업체는 매출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비용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수많은 명의를 동희망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모임은 정치비용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법인 또는 그룹과 연계된 돈으로도 정치자본을 기부하면 안된다. 아울러 한 사람이 한 정부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금액을 5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6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해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5년 9월 13일 장 의원에게 2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직후인 2013년 3월 22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200만 원을 후원했다. 2011년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3명에 불과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7년을 시행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6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10년 2월 8일, 2022년 2월 6일, 2029년 6월 2일, 2025년 3월 1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돈은 지난 1년간 총 6000만 원에 달완료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5년 연속으로 가능한도인 2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사람들은 J 씨와 G 화재복구업체 씨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