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해야 할 기업파산신청 10가지 Facebook 페이지
국내 신용평가사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바뀌어가고 있다. 기존 획일적이고 진보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에서 멀어져 적극적이고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부랴부랴 물색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이 경쟁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다각화하면서 이름하여 '소통 경쟁'이 불붙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증권업계의 말을 인용하면 우리나라신용평가는 최근 대외 활동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일단 온라인 동영상 채널 중 트위치를 기반으로 두 대담형 팟캐스트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굵직한 신용 이슈 관련 대한민국신용평가의 입장과 견해를 빠르게 알리기 위해서다.
또 시장 참석자들이 자꾸 제기하는 수많은 의문에 대해 보고서 형태로 대한민국신용평가의 의견을 하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용자들이 홈페이지에서 직접 질문을 제출할 수 있게 시스템까지 새로 구축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 검색 옵션을 추가해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콘퍼런스 횟수를 늘리고 다시 보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장과 가까이 소통하고 콘텐츠의 가독성과 전성취를 높이려는 기업파산신청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적극 활용해 시장과 접점을 뿌리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해외 신용평가사 중에서 가장 최선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해 업체들의 신용등급 변동 내역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검증한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신용 이슈 관련 아이디어나 요약된 보고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이 서비스를 참가한 사용자만 8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 지인은 '쉽사리 신용등급 조정 내역만이 아니라 조정 배경과 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며 '자산운용사나 증권사 임직원 등 시장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운영 비용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서비스를 확대하려고 한다'고 이야기 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B2B(기업 간 거래) 성격의 신용평가사들은 태생적으로 개방적인 성격이 강하다'면서도 '최근 아프리카TV나 블로그 등을 활용한 개인 전공가들의 영향력이 넓은 범위하게 커지면서 본인 스스로 전공성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 내부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듯 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