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오현규·양현준, 아시안컵 합류 전 침묵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도 퍼포먼스 없었다 *

셀틱 오현규·양현준, 아시안컵 합류 전 침묵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도 퍼포먼스 없었다 *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이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을 떠났다.

서울 구단은 2일 ""지동원이 2023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며 FC서울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마인츠 등에서 10년을 뛴 지동원은 지난 2021년 7월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 이적 이후 세 시즌 동안 K리그 통산 2골 2도움을 올렸다.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해 유럽에 진출했다가 10년 만에 복귀한 K리그였다. 부상에 시달리며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통산 55경기에 출전해 스포츠중계 .

한편, 지동원 외에 비욘 존슨, 정현철, 강상희, 김진성, 김성민, 김윤겸도 지난해를 끝으로 계약이 끝나 서울을 떠났다.

서울 구단은 ""그동안 함께했던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했다.

클리퍼스는 5위로 2계단 상승했다. 최근 3연승 기간 돋보였던 점은 100번의 수비 기회 당 실점 기대치를 뜻하는 디펜시브 레이팅 105.7점을 기록했다. 즉, 공격이 아닌 수비에서 답을 찾은 한주였다. 여기에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었던 카와이 레너드까지 복귀하며 더욱 기세를 끌어올렸다.

지난주 각각 18위, 21위에 그쳤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피닉스 선즈도 11위, 12위로 올라섰다.

반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6위로 하락했다. '백투백 MVP'를 노리는 조엘 엠비드가 이탈한 여파가 컸다. 엠비드가 빠진 경기에서 2승 5패에 그쳤다.

밀워키 벅스 역시 7위로 내려앉았다. 화끈한 공격력과 달리 디펜시브 레이팅 리그 20위(116.3점)에 머무르는 수비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이밖에 부진에 빠져있는 LA 레이커스는 17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위에 자리했다. 최하위는 '28연패' 악몽에서 탈출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선정됐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도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이라며 ""공격수들이 화력이 좋고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더 집중하고 잘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64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리는 한국(FIFA랭킹 23위)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와 경쟁을 펼친다.

국내서 몸을 만들던 대표팀은 2일 오후 UAE 아부다비로 출국, 최종 담금질에 나섰다. 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나머지 해외파들은 모두 아부다비에 합류한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6일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10일 결전지인 카타르로 이동한다.

발목 부상 후 복귀 준비 중인 삼성 신인 조준희(19, 187.2cm)가 S더비에 출전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한 조준희는 11월 7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착지 과정서 발목이 꺾이며 내측 인대가 손상된 것이다. 4주 진단을 받았으나 통증이 남아있어 복귀가 연기됐다.

조준희는 “안쪽은 처음 다쳐본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의사 선생님들께서도 어느 정도 통증이 있을 거라 하셨다. 최대한 조심히 운동하려고 하고 있다”며 현재 상태를 알렸다.

올 시즌 5경기를 소화한 조준희는 데뷔 경기였던 10월 29일 창원 LG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패배에도 눈도장을 찍었다. 11월 2일 안양 정관장 상대로는 23분 4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 15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개막 후 기회를 받아왔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고. “못 뛰는 게 너무 답답하지만, 다치고 난 이후로 많은 걸 느꼈다. 몸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운동 전 준비를 얼마나 철저하게 해야 하는지 많이 느꼈다. 나는 급하게 생각했는데 그러다 보면 또 다치니까 천천히, 완벽하게 낫고 들어가고 싶다.”

새해 첫 경기도 코트 밖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던 상황. 조준희뿐만 아닌 이원석, 차민석, 심지어 이날 경기는 코피 코번까지 허벅지 통증을 느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조준희는 “형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형들이 쉬면서 우리가 보태줘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못 해주고 있다. 지켜보면서라도 열심히 운동하는 그런 마음이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그가 현 상황을 아쉬워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었다. S더비, 특히 롤모델 김선형과의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었기 때문. 시즌 첫 S더비는 11월 11일이었기에 조준희는 코트에서 S더비의 열기를 느낄 수 없었다.

그는 “내 롤모델이 SK 김선형 선수라 한 번쯤은 코트 위에서 같이 뛰어보고 싶었다. 군산(KBL 컵대회) SK전에선 김선형 선수가 국가대표에 소집되셨었다. 하지만, 꼭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기량 발전 및 성장을 위해 한국행을 택하고 KBL에 입성한 조준희. 부상 복귀 후 펼쳐질 그의 활약에 주목해보자.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투수로 통산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타자로 716경기 타율 2할7푼4리 171홈런 437타점 OPS .922를 남겼다.

그는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때문에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타자로는 135경기 타율 3할4리 44홈런 95타점 102득점 20도루 출루율 .412 장타율 .654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23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167탈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홈런왕을 차지했고 2021년에 이어 만장일치로 두 번째 아메리칸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현 시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다. 그가 다저스타디움에 입성한다. 내년에는 타자로만 뛰겠지만, 2025년부터는 투타겸업을 다시 볼 수 있다.

최병용은 ""드래프트 직전에 샌디에이고와 볼티모어가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샌디에이고가 상위 라운드에서 내야수를 지명했다. 나는 하위 라운드에 뽑힐 거라 예상했다. 오래 기다렸는데 샌디에이고가 나를 지명해줬다. 20라운드라 아쉬운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뽑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유니폼이나 트레이닝복에도 샌디에이고가 새겨져 있다.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정말 영광이다""며 웃었다.

샌디에이고는 지명 당시 최병용의 타격 능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최병용은 드래프트 직전 트라이아웃에 참여했는데, 라이브 배팅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확실히 프로 무대는 달랐다. 루키 리그라고 하더라도 수준급 선수들이 많아 공략에 애를 먹었다. 최병용은 ""확실히 공의 무브먼트가 좋더라. 기록은 패스트볼로 잡히는데 타석에서 보면 투심처럼 공이 휘어져 나갔다. 정타가 되어야 하는데 자꾸 방망이 끝에 맞았다. 계속 공을 보면서 적응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최병용의 목표는 당연 빅리그 콜업이다. 당장 이룰 수 없는 꿈이지만, 페이스를 잃지 않고 목표에 도달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마이너리그를 경험한 최지만과 배지환 등 선배들의 조언도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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