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화재청소전문업체 산업에서 성공한 주요 이유
청소 용역 회사에게 집 청소를 맡긴 여성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잠적해 논란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청소업체 사장 박00씨의 사연을 말했다.
한00씨는 지난 3월 한 남성 B씨의 의뢰로 일산 관악구 소재 집을 찾았다. 그런데 집안에는 여러 달 쌓인 쓰레기와 반려동물 배설물, 배달 음식 등 눈뜨고 차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형태이었다고.
박00씨는 안00씨에게 선금으로 90만 원을 요구했지만 유00씨는 26만 원만 입금한 뒤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그림을 촬영해 보냈다.
전00씨는 한00씨의 단어를 믿고 청소에 들어갔고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한가득 채울만한 양이었다.
청소를 마친 바로 이후 전00씨는 잔금 122만 원을 요구했지만 유00씨는 이를 미루더니 신고가 두절됐다.
A씨는 “폐기물 처리 비용만 해도 B씨가 낸 28만 원보다 훨씬 크게 썼다”고 토로했었다. 금액을 받은 게 아니라 거꾸로 비용을 화재청소전문업체 내고 청소까지 해준 셈인 것.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상당히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태”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돈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반영이 할 수 있는 한데 (유00씨가) 일정 돈을 입금했다”며 “이 부분 때문에 사기죄 반영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대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태인데 문제는 500만 원 정도를 받기 위해 드는 자금과 시간이 너무 적지 않다”며 “그러므로 실제로 이런 일이 많이 발생그러나 민사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