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술대... 2024 시즌 종료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는 18일(한국 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기 때문에 곧 왼쪽 어깨 관절과 그물 봉합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수술로 이정후는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정후는 13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공을 잡기 위해 점프해 펜스를 강하게 부딪혔습니다.
어깨 부상을 호소한 이승엽은 곧바로 경기를 떠났고, 검진 결과 왼쪽 어깨의 구조적 손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이승엽은 목요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여 엘라트리체 박사를 만나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의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집도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도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정후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큰 기대를 안고 빅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MLB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홈런 2개, 타점 8개, 도루 2개, OPS 0.641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성적에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데뷔 시즌 초반 적응력을 고려하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스윙 앤 미스 비율(9.6%)과 삼진 비율(8.2%)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인해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트토토사이
이승엽은 2018년 11월 왼쪽 어깨 전방 및 하반신 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이승엽은 예상보다 빠른 재활 속도를 보이며 2019 정규 시즌 개막전을 정상적으로 치렀습니다.
이번 시즌의 경기를 보기가 어려워졌지만, 팬들은 이정후가 첫 수술 때처럼 건강하게 돌아와 시즌 내내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