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3차 집단교섭 진행, 6일 4차교섭 예정

지부 3차 집단교섭 진행, 6일 4차교섭 예정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10기 20호 | 발행인 김현석 | 발행일 2019.9.2.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현석)는 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3차 집단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집단교섭에 참가하는 성원, 위니아딤채, 캐리어에어컨지회의 사업장 보충교섭이 마무리되어 5월 16일 2차 교섭 이후 약 4개월만에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조합은 김현석 광주전남지부장, 이상필 성원지회장, 정우성 위니아딤채지회장, 이현석 캐리어에어컨지회장 및 지부, 지회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용자는 김종원 (주)성원 상무이사, 금정호 (주)위니아딤채 노사협력팀장, 선인식 오텍캐리어(주) 노무팀장이 참석했습니다.

김현석 지부장은 "오늘 될 수 있으면 최대한 의견 접근을 해서 지회별로 빠른 시간 내에 조인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 큰 차이가 아니니 노사간 양보할 부분은 양보해서 의견 접근을 했으면 한다"고 사용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현석 캐리어에어컨지회장은 "의견 차이가 크지 않다면 오늘 시간을 좀 더 갖더라도 마무리해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정우성 위니아딤채지회장은 "이보다 상회하는 안을 충남지부에서 이미 합의했었다. 충분히 논의하면 마무리될 것이다. 올해 꼭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필 성원지회장 역시 "이미 사업장 단체협약에 제안한 기본협약 사항은 한두가지 빼면 다 있을 거다. 한두가지 차이로 불발되기보단 이를 계기로 다른 회사도 올 수 있게끔 첫 걸음을 떼 보자 "며 첫 체결에 의미가 있음을 호소했습니다.

▲왼쪽부터 김종원 성원(주) 상무이사, 금정호 (주)위니아딤채 노사협력팀장, 선인식 오텍캐리어(주) 노무팀장

이날은 두 차례 정회를 하며 사용자별로 제시한 안에 대해 조합이 수정안을 제시했고, 사용자간에도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긴 논의를 마무리하며 다음 교섭을 6일(금) 오후 2시 지부 사무실에서 진행하기로 정했습니다. 사용자들은 다음 교섭 전까지 조율된 안을 조합에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교섭은 오후 2시에 시작해 4시20분경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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