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41 [댓글][댓글]이번엔 살인 백신? ‘가짜뉴스’로 몸살 앓는 코로나19 백신 - 이왕재 등장

4741 [댓글][댓글]이번엔 살인 백신? ‘가짜뉴스’로 몸살 앓는 코로나19 백신 - 이왕재 등장

바우

작성자 바우 게시일 2021-05-26 10:14:26 게시 종료일 2022-05-26

제 목 [댓글][댓글]이번엔 살인 백신? ‘가짜뉴스’로 몸살 앓는 코로나19 백신 - 이왕재 등장


타이밍 님의 글에 있는 Greet Vanden Bossche 박사에 대해선 전혀 모르지만, 저명한 독립적으로 활용하는 바이러스 학자라는 말로 주장에 신빙성을 두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기 때문에 이 답변을 씁니다.

전세계 바이러스 학자 중에 몇퍼센트가 그의 말에 동조합니까?

처음 들어보는 주장인 것으로 봐서 대부분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바이러스 학자가 아니니, 주장의 신빙성은 그 분야에서 인정받는 설인가를 봐야 합니다.

어떤 주장을 하는 사람이 박사라거나 교수라는 것이 신빙성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이산화탄소 증가가 기후변화위기와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기상학자도 아직 있습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의 책을 4대강사업이 환경에 아무 문제없다고 주장했던 4대강 사업 주창론자 이화여대 환경공학 교수가 번역했고, 주력 언론인 중앙일보가 인터뷰 기사를 싣은 것을 봤습니다.

그렇다고 4대강 사업이 정당화 됩니까?

(물론 정치적으로 아직도 그렇다고 믿는 분들이 있을 수 있고, 그런 분들은 그 이화여대 교수말을 믿고, 기후위기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공학 박사들이 창조과학회를 만들었습니다.

박사가, 교수가 얘기하면 창조과학도 믿어야 합니까?

과학은 다양한 설을 인정하고, 그 중 다수가 동의하는 것을 정설로 여기는 것이지, 어느 한사람이 동의안되는 말을 했다고 그냥 믿으면 안되고, 특히, 논란의 여지가 많은 사안에 대해서, 이번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 반대의 말을 한다는 이왕재 교수에서 적극적으로 과학계가 배척해서 더이상 주장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물론 타이밍님은 이왕재 교수 말을 믿으시니 이런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를 하실 겁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자유인까요.

다만, 그 생각을 퍼트리는 행동을 용인할 것인가는 주류의 의견을 따라야 하고, 대부분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그런분이 에트리에 와서 강연을 하면 안됩니다.



 1. EETTRRII (2021-05-26 오전 10:17:18) 

  100% 동감합니다.


 2. 이왕재 (2021-05-26 오전 10:21:56) 

  동감합니다.


 3. 타이밍 (2021-05-26 오전 10:24:34) 

  바우/이왕재 교수의 말은 전적으로 믿는 것이 아니고, 연구자로서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주류의 의견이 과학적인 근거가 될 수 없지 않을까요?


 4. 타이밍 (2021-05-26 오전 10:26:58) 

  주류의 의견과 다르다해서 배척할 것이 아니라 이왕재 교수의 말이 틀리다면 과학적인 근거로 반박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5. 타이밍 (2021-05-26 오전 10:29:25) 

  과학적으로 틀린 정설이라도 다수가 동의하면 정설이 되는 것인지도 반문하고 싶네요...


 6. 필명 (2021-05-26 오전 11:01:52) 

  저명한 학자라는 설명이 붙지 않았다면, 또 학자도 아닌 사람이 한 말이라고 무시했겠죠. 결국 학술단체의 권위에 호소하고 계신 겁니다.


 7. 필명 (2021-05-26 오전 11:07:06) 

  팬데믹 정도 스케일에서는 과학적 변수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전반적인 환경도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정말 과학적인 분석은 후대에나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8. 필명 (2021-05-26 오전 11:14:33) 

  백신의 의학적 효과를 떠나 접종이라는 조치 자체가 주는 사회적 효용도 상당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9. fegme (2021-05-26 오전 11:30:12) 

  5/과학에서 정설은 다수가 지지하는 학설이라는 뜻이며, 맞다/틀리다는 가치관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설은 항상 바뀔 수 있으며, 그것이 과학의 고유한 특성 중의 하나입니다.


 10. fegme (2021-05-26 오전 11:31:21) 

  따라서 "틀린 정설"이라는 표현은 과학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11. 돌쇠 (2021-05-26 오후 4:13:56) 

  공감합니다.


 12. 철갑멸치 (2021-05-28 오전 8:12:14) 

  베이컨의 4대우상중 "극장의 우상", 고등학교 국민윤리 교과서에 나오던 내용인데.. 시험에도 자주 나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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