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감독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21일, 한국전력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남자 3라운드에서 OK금융그룹을 3-0(25-21, 25-19, 25-15)으로 꺾었습니다.

한국전력은 곳곳에서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팀 블로킹에서 13-1로 앞서갔고, 타이체, 서재덕, 임성진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안정적인 득점을 올렸습니다.

타이체는 17점(공격 성공률 48.39%), 서재덕은 12점, 임성진은 10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력과 상관없이 상대 OK금융그룹이 공격과 수비 측면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한 이유도 컸습니다.

면접장에 들어서자마자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복장 규정이 정해져 있느냐는 질문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전 하승우는 세터 하승우에게 측면을 잘 분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승우는 이날 티체 감독이 이끄는 다양한 국내 공격 옵션을 쉽게 활용했습니다.

한국전력 하승우, KOVO 던지기 시도

권 감독은 "1세트 중반에 리셉션이 흔들리면서 조금 힘들었지만 (임)성진이가 공격 포인트를 잘 내줬다"며 "레오와 (이)민규가 OK금융그룹에서 이탈하면서 쉽게 승리한 것 같다"고 답했다

블로킹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 이유는 OK금융그룹이 예전에는 레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주로 국내 선수들을 기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이를 막아달라는 요청이 효과적이었습니다소액결제 현금화

1세트에만 10개의 실책이 있었던 한국전력은 2세트부터 실책 수를 대폭 줄였습니다. 2세트에서는 실책 수를 3개로 줄였습니다. 권 감독은 "상대 팀은 주전 세터도 아니고, 실책 수를 줄이면 회복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반격을 고려해 팀에 실책 수를 줄여달라고 요청했고, 선수들이 잘 이해해줬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전력 권영민 이사, KOVO

그는 프로 7년 차 가정부인 하 씨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실수의 여파가 길어지면 쉽게 정신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하 씨가 우리 팀의 주전이기 때문에 그에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터가 흔들리면 팀도 흔들립니다. 저는 그 실수를 끝내고 다음 실수를 문제없이 해내라고 말합니다."라고 권 감독은 말했습니다. "하 씨는 그걸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강조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하는 편입니다."

남자 배구계는 화요일 경기 시작 전 나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9시즌 동안 현대 캐피탈의 감독을 맡았던 최태웅 감독이 해임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현대 캐피탈은 당분간 진순기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갑니다.

한국전력은 다음 경기에서 현대 캐피탈과 맞붙습니다. 경기가 끝난 지 불과 사흘 뒤인 크리스마스 이브(24일)입니다.온라인카지노

권 감독은 "최태웅 선수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배인데 9시즌 동안 열심히 해주셔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감독이라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잠시 쉬면서 다른 팀 감독으로 보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로 인해 현대 캐피탈이 뭉칠 수 있고, 반대로 코치가 없어서 안 좋은 방향으로 나올 수도 있다. 일단 우리 것도 잘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