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적인 계획, 오래된 학생 플랜 A가 아닙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적인 계획, 오래된 학생 플랜 A가 아닙니다


독일 TZ는 17일(한국 시간) "데리히트가 이 추세에 동의했지만 바이에른은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에른은 최근 수비 라인업 개편으로 여러 영입 후보가 거론되며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바이아웃을 단행해 슈투트가르트의 주전 센터백 이토 히로키 영입을 앞두고 있으며,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을 전복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바이에른 수비진을 꾸린 김민재, 두리히트, 다요트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도 입장이 달라집니다.


특히 2023-2024시즌 후반기 다이어와 디리히트에 이어 벤치에 오래 앉아 있던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이름이 방출 가능성과 계속 연관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이미 방출 가능성을 결정한 상태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후보였던 디리히트였습니다.


방출 후보에 오른 디리히트는 곧바로 다른 팀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인공은 에릭 텐하흐 전 스승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습니다. 곧바로 유력 기자들을 통해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습니다. 맨유와 디리히트가 개인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맨유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나면서 센터백 보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옛 제자 영입에 몰두했던 텐하흐 감독은 올여름 디리히트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진정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체적인 제안 없이 또 다른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레니 요로였습니다.


'제2의 바란'으로 꼽히는 릴의 수비수는 2005년생 어린 나이에도 넓은 커버력과 안정적인 태클로 완벽한 핏을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패스 능력을 발휘한 만큼 많은 빅클럽에서 릴 영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습니다. 릴이 레알 마드리드에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소속팀 릴을 설득해 막판 하이재킹을 노렸습니다.토토사이트


TZ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3일 동안 디리히트와 협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로를 동시에 영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센터를 다시 영입하고 싶어하고, 요로가 디리히트보다 우선순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로는 레알로 이적하고 싶어하며 빨리 클럽을 결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디리히트는 바이에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합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망주 요로 영입 실패 이후에야 디리히트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바이에른에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과 한 시즌 전만 해도 최고의 센터백으로 꼽혔던 디리히트에게는 아쉬운 일입니다.


임박해 보였던 디리히트와 텐하흐의 재회는 유망주 요로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디리히트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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