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투자 Thesis draft

네오위즈 투자 Thesis draft

고먐미의 buy or die



네오위즈 투자 Thesis draft 10.17


0. Intro

본인이 도전하는 사람을 좋아하며 첫 시도에 후한 점수를 주는 사람임을 감안하고 읽으시기 바람. 또한 오일 가스에 못지 않게 게임산업이라는 업 자체에 대한 개인적 호감 또한 MAX 이상으로 보유하고 있음.


1. AS-IS : 네오위즈는 어떤 게임사였는가? 개요. 

네오위즈를 P의 거짓으로 읽어서는 결코 제대로 읽을 수 없음. 따라서 간단히, 2분기 네오위즈 매출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현황을 짚고 가야함. 2분기, 브라운더스트2도 없고, P의 거짓도 없는 4~6월 네오위즈는 PC/콘솔 270억 모바일 330 쯤 팔았음 합해서 600억. 여기에 일정하게 유지되는 매출이 100억 합쳐서 분기당 700억 쯤 하는 회사임. 그리고, 적자 냈음. 적자의 이유는 6월 22일(2분기 끄트머리)에 나간 브라운더스트2 홍보비, 그리고 마찬가지 하나 더 9월에 출시한 P의 거짓 홍보비 때문임.


정리하면, 네오위즈는 어떠한 회사였냐 하는 질문에. 피망 맞고, 포커같은 걸로 소소히 일정하게 돈 벌면서 거기에 귀여운 고양이 모바일 힐링 게임으로 캐쉬 버는 회사였으며, 큰 기대를 안고 있던 신작인 P의 거짓과 브라운더스트2 개발 및 홍보에 돈을 많이 써서 2분기 회계상으로는 손실이 난 상태였다. 겠음.


그리고 이 때, 게임이 나오지 않았을 때, 2분기 끄트머리부터 주가는 달리기 시작했음. 시총으로 이야기하자면 1조를 넘어갔으니까. 6천억 후반에서 1조를 살짝 넘어서 그러니까 100%에 약간 못미칠만큼의 강한 질주를 했음. 상술한 신작 기대감 때문에.


2. NOW : 브더2와 P의 거짓을 얼마만큼의 증분 수익을 가져다줄 것인가. 정량적인 이야기.

자, 이제 패 다 깠음. 오래 준비하던 신작 두 개가 모두 매출규모 정도가 밝혀졌음. 어제 자 즉 10월 18일자로, 10/15일 기준 p의 거짓이 100만장 판매고를 넘어섰다는 발표가 공식적으로 있었음. 


우선은 브더2부터. 브더2의 경우, 언론 기사를 찾아보면 기존 모바일 사업부 매출의 대략 50% 정도를 순증시킨 것으로 파악됨. 게임에 대한 개인적 선호는 적지 않겠음. 그보다는 숫자가 중요하니까. 또한 일본에서 매출이 잘 나오는 것도 고무적임. 모바일 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330억. 따라서 이 때, 3분기 및 4분기 모바일 매출은 500억 씩은 해줄 것으로 '보수적'으로 잡아볼 수 있겠음. 신작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와 스프는 중국 진출을 연내 앞두고 있음. 이 게임의 잠재력도 엄청남.


다음은 P의 거짓. P의 거짓은 10/15까지 100만장 팔렸고, 이 때 초기 판매량이 크다는 것을 감안하면 출시 이후 3분기 판매량 75만장 잡아볼 수 있을 것임. 이렇게 계산하면 순 매출 증가는 500억 정도임. 물론 4분기 이연치도 500억 정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됨. 개발비는 이미 현금 기준으로는 매몰비용이기 때문에 캐쉬 기준으로는 모두 꽂히기만 함. 자 이렇게 실적을 계산해 보면, PC사업부의 경우 기존 270억 했는데 각 770억 정도 해줄 것으로 보임 3,4분기. 이것도 보수적 추정치임. 여기도 산나비라는 기대작이 있고, 또한 신작도 있기 때문.


종합적으로 세 사업부에서 대략 천사백억정도 분기별로.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하반기 600억 정도. 지금 현재, 네오위즈의 시총은 6000억 남짓임.


3. TO-BE : 정성적인 이야기

이제 P의 거짓에 대해서 약간 더, 사심을 담아 이야기하겠음. DLC와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음. 그보다는 파트너십에 관한 이야기임.


본작은 블러드본, 엘든링 등 소울류 게임을 오마쥬 혹은 본따 혹은 카피해서 만든 게임임. 이에 대한 가치판단은 나한테는 별 의미가 없음. 어쨌든, 중요한 건 돈이니까.


다른 점은, 상술한 소울류 본가 게임 중 예를 들면 블러드본이 아직도 PC버전이 나오지 않았으며 당연히 그래서 게임패스로도, 엑박으로도 할 수 없다는 것과 달리 P의 거짓은 PC로도, 엑박으로도, 플스르도, 게임패스로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임.


마이크로소프트가 여기에 주목할 가능성이 있음. 물론 텐센트. 물론 사우디처럼 눈먼 지르기식 파트너십도 들어올 여지가 있을 것임.


중요한 것은, 1) 소울 본가가 아닌 게임사 중에서 2) 첫 콘솔 게임을 만들면서 3) 백만 명을 한 달만에 홀릴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게임을 4) 우리나라 업계 최초로 만들었다는 것임. 


그리고 그 회사는 재무적으로 비싸지 않음. 반기 육백억, 물론 이러한 것이 출시 이펙트기 때문에 평활이 불가하다는 점을 감안해도 반기 육백억에 시총 육천억이면, 비싸지 않음.


4. 차트 이야기 혹은 심리 이야기

자 이제 펀더멘탈도, 내 사심도 담았으니 시장의 심리도 이야기해야겠음. 보조지표에 관해서... 까지 쓰면 너무 머니까. 흔히 보조지표는 일/주/월 등 어떤 타임프레임으로 보느냐에 따라 그 센티멘트가 틀어짐. 그러니까 장난식으로 일봉으로 우울하면 주봉으로 바꿔보라는 거지. 네오위즈는 일/주/월 그 모든 봉을 기준으로 한 보조지표상으로 과매도권에 있음.


이러한 과매도는 다음과 같음. P의 거짓에 과한 기대를 했던 것임. 100만장이 훌륭하든, 아닌 성과든 간에 시장의 반영치가 단순히 그것보다든 더 높았다는 것임. 그리고, 그게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라는 결론.


하지만, 기회라는 것은 어디에 있는가. 나와 그들의 의견이 다르고. 결국 끝까지 갔을 때 내가 맞을 때. 그 때 알파라는 것이 있음.


P의 거짓의 퀄리티와 판매량은 첫 작이라는 어드밴티지와 한국 게임이라는 색안경을 벗고 봐도 한 달만에 이룬 것이라기에는 퍔히힐 수 없는 성과이며 앞으로의 게임 개발 외에도 MS라는 언제나 브랜드에 목마른 거대 자본과의 파트너십을 떠올리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긍정적이었음.


P의 거짓이 1회적 성공에 그친다 하더라도, 포커/피망 등이 창출하는 꾸준한 캐쉬와 기존 과금 게임과는 다른 고양이와 스프 그리고 또한 기존 콘솔과는 다른 산나비 등을 고려하면, 현재의 시총과 센티멘트는 나는 Buying chance라고 생각함.


매수 가격 : 26,000 언더

매도 가격 : 1조는 가야지? 5만원 살짝 못 미쳐서.


https://t.me/latenight_moon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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