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촬영·분석·편집 원스톱 서비스, EPL 프로팀도 ‘축구 빅데이터’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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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팬 중에 일명 이상민 아저씨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는데, 삼성의 홈, 원정 경기를 가리지 않고 이상민을 응원하시는 분이 있다. 마키스 커밍스도 있는데, 크레익과 동행을 포기하고 데려온 선수니 만큼 팬들의 우려와 기대가 뒤섞였었다. 원곡의 가사가 간단한 만큼 구단 응원가로 바꾸었을 때도 ‘사랑한다 XX’의 구조는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구단 입장에서도 선수 보다 인기가 많은 이상민 감독에게 좀 더 기회를 줄 듯 싶다. 선수 시절 안준호 감독에게 개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티를 좀 모았지만, 정작 이상민의 작전 타임 방식은 안준호와 상당히 유사하다. 2007-2008 시즌 삼성에서 경기 중 작전 타임 상황에서 안준호 감독에게 대놓고 반말을 한적 있다. 현대에서는 리딩 부담이 큰 상황에서 공격롤도 연세대 시절보다 커졌음에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이상민의 전성기인 연세대나 현대 시절엔 자신을 보조할 수 있는 슈팅 가드가 따로 없는 상황에서 볼 운반과 리딩을 전담해야 했다. 또한 별 주목을 받지 못했던 마이클 크레익을 뽑은 뒤 보조 리딩을 맡긴 것도 대박을 쳤는데, 크레익을 골밑에만 두지 않고 리딩도 분담하게 하면서 김태술의 부담을 줄여주는 등의 이득을 보고 있다. 즉, 누군가가 바람을 피거나 불륜을 저지른 등의 '결정적인 원인'이 이혼사유는 아닌 셈입니다. 긴 말 필요 없이 이 영상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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