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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디지털 네트워크를 잠깐만 검색해봐도 금새 알 수있는 유럽의 여가문화. 경제 규모 세계 10위를 자랑하는 사우쓰코리아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나라들의 여유로움. 꿈만 같은 얘기일까요? 한반도에 거주하는 호모 사피언스들에게는 얼토당토 않는 황당한 주장일까요?

그럴지도 모르죠. 지디피, 무역 규모, 외환 보유고, 대부분의 경제 지표는 세계 10위권이지만. 아직도 엄청난 노동시간. 삶이 주는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율. 암 발생률. 교통사고율은 세계 최상위권. 남녀평등, 언론자유. 국민 행복도는 세계 최하위권. 이처럼 일그러진 한반도에서 살다 보면, 일과 여가의 균형. 저녁이 있는 삶. 미래 세대의 행복 따위는 허무맹랑. 그 자체 일지도 모르죠.

게다가, 이제는 인공지능들까지 호모 사피언스의 일자리를 넘보는 희한한 세상. 도대체 이 답답한 세상을 풀어 헤칠 해답은 없는걸까요.

인공지능 디제이 판도라가 들려주는 다음 노래. 시원한 사이다 같은 노래 부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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