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eter

A.K.A. Rat. But please, call me peter.
(@Mirror_Maro_P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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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낯. 올리브색 점퍼, 청바지, 낡은 운동화.

어소시에이트. 정식 조직원이 아니다. 그럼에도 조직에 빌붙는 이유는 조직의 보호가 꽤나 이득이 되기 때문에.

마약상. 마약이라면 뭐든지 다 취급한다.

앳된 낯으로 실실 웃는 꼴이 개같다고, 같은 마약상들 사이에서는 평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그는 비위를 맞추는 데에는 재능이 꽤나 있어서 지금은 나름 평이 괜찮다. 미운털이 박히면서 돈을 벌기보다는 안전히 거래하는 걸 추구한다.

몸집이 작고 재빨라서 쥐새끼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 별 생각은 없지만 피터라고 불리는 편을 더 좋아한다.

상냥한 편. 고객들에게는 특히 더 그런 편인데, 나름의 알량한 선의 때문이다. 마피아들에게는 글쎄, 딱히 심기를 거스르고 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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