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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내 정서에 중요한지 실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음을 막 깨달은 참이다. 왜 이럴 때에는 아무것도 치밀어오르지 않는가. 자존심의 저울접시 한편이 어찌나 무겁기에 이 광막한 상실에 비탄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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