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ANY

BETH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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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뭘 잘못 알고 있는것 같은데 난 당신의 형제가 아니야."


Alex Wennberg


이름: Bethany (베다니)


나이: ~174 (외관형 나이: 24)


종족: 외계인


직업: 동네 식품점 파트타이머, 정육코너 담당


성격: 느긋하면서도 성급한 면이 있다. 욕심 많고 삶에 대한 집착이 남다르지만 최근에 죽을뻔한 경험 이후로 어느 정도 자제하고 있다.


타우 (Τ)


오라이온의 팔에서 자연발생하는 종족. 타우에게는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행성이 없다. 유난히 독립적이고 서로 접촉하는 일이 적어 사회적인 구조는 없지만 상징적인 계급은 존재한다. 최초의 타우(Τ)이자 자신의 생명을 조각 내 오라이온의 팔에 뿌린 타우 나우트(τ0)와 흩어져 간 타우 나우트의 조각에서 자연발생하는 타우(τ). 절대적인 타우 나우트에 비해 타우의 숫자는 변동한다. 현재 1980년도 지구에는 약 7명의 타우가 존재한다. 상징적인 계급을 제외하면 타우 나우트와 타우 사이에 다른 점은 없다.


작은 블랙홀을 연상시키는 검은 덩어리로 발생하는 타우는 가장 처음 발견한 "거래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존재의 형태를 가지게 된다. (도플갱어라는 존재는 원본과 마주치게 된 타우로 비롯되었다.) 타우의 반감기는 터무니없이 짧지만 거래를 통해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오래전 지구에선 숭배를 받으며 생명을 수확하는 존재였지만 지금은 수명을 대가로 일을 하는 존재로 변이되었다. 타우마다 다른 거래의 수단을 택하지만 생명에 대한 집착만큼 공정성을 중요시 여긴다. 협박을 통해 얻는 생명은 적대적인 시선을 끌어올 뿐이기에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타우들이 직접 처단한다. 


인간에 비해 모든 면에서 우월한 타우는 생명력을 직접 거래하는 존재기에 따로 음식을 소모하거나 수면을 취하지 않아도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다. 신체에 손상을 입었을 땐 빠르게 재생하나 그 대신에 수명이 깎인다. 생명체의 형태를 가지게 된 타우가 수명이 다해 죽는 경우는 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다. 수명의 전송은 숨을 나누며 이루어진다.


타우는 근본적인 본능을 제외하면 다른 것엔 원체 관심이 없는 종족이지만 인격체들 사이에서 살면서 물드는 개체가 드물게 존재한다. 지구상에서는 서기 476년도에 발현한 타우가 소련 정부에게 타우의 존재를 알리고 훗날 수명이 다해 죽는 일이 있었다. 타우라는 이름도 그 사건 이후로 지구상 존재하는 언어로 처음 형용된 것이다.


모든 타우는 나우트에서 유래한 존재기에 시초의 기억을 유지한다.


기타사항: Bethany

1806, 플리머스 항구에서 발현됨.

의미 없는 살인은 하지 않는다.

피해자들과 거래를 자주 하는 이유는 그들이 더 필사적이기 때문이다. 공정성이란 상당히 주관적인 개념이다.

"악마와의 계약"형의 도시 전설에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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