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

" Vulgar Faith and, "

외관

짙은 눈썹에 각이 잡힌 이목구비 외관. 그리고 상당히 단정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것이 분명한, 검은색 머리는 그가 자신을 치장하는 것에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을 척, 하니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포마드를 이용해 멀끔하게 뒤로 넘긴 머리카락은 그를 한번만 본 사람이라 할지라도 쉽게 기억에 남으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뒷목까지 잔 머리칼 하나 없이 깔끔하게 제거되어있는 것을 보면 그가 결벽증인가 하는 의구심까지 불러일으킬 것만 같다. 나른하게 그 꼬리가 내려간 눈매는 선명한 푸른빛을 띄고 있으며 사람을 너무나도 순하게, 혹은 상냥하게 보이게끔 만드는데 그것을 스스로도 인지한 탓인지 언제나 웃는 것처럼 입꼬리가 올라가있다. 정작 진심으로 웃을 때는 슬적 눈꼬리가 접히며 눈을 아래로 내리깔기 때문에 평소 웃는 모습과 확연하게 다른 미소로 그가 기분이 좋다는 것을 영락없이 보여준다.

평평하게 끝이 각진 어깨는 한결 그의 옷맵시를 살려주는 역할을 하며, 주로 검은색의 정장을 입기 때문에 몸매가 드러나는 것을 안다. 겉으로 보기에는 훤칠한 키에 두터운 몸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육중하니 묵직한 느낌을 자아낸다. 그런 것에 반해 등이 살짝 굽어, 서있을 때면 약간 삐딱하게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고 서있는 것을 보면 어느 한 부분이 불편한 것을 쉬이 알 수 있는데, 다리를 드러내면 오른쪽보다 왼쪽 다리가 티가 날듯말듯하게 얇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허벅지에서부터 무릎까지 길게 난 상처가 원인이 되는데, 과거에 어떠하게 상해를 입어 불편해졌다. 하지만 옷을 입으면 보이지 않고, 또한 생활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으므로 티 내고 싶어하진 않는다.

이름: 알파 Alpha

[T]

외관 나이: 약 50대

실제 나이: 알파, 그는 시작이며 지속된다.

국적: 미국

악마

키/몸무게: 6'3"ft(194cm)/ 194lbs(88kg)

성격

 정확하게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좋은 것은 좋고, 싫은 것은 싫다. 조금은 이기적이라 할 지도 모르나 누군가의 뜻에 흔들리거나 줏대없이 휘둘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대나무처럼 쉽게 부러질 지언정 곧게 위로 자라나고 싶어한다. 싫었던 것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스스로 각별하게 마인드컨트롤 따위의 노력을 하거나 애초에 싫어하질 말아야하는 편이라, 일을 할 때에도 불편한 점이 적지 않을 정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이런 성격을 나름대로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에 고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 

 위의 성격에서 보면 알 수 있다싶이, 굉장히 직선적이고 자기만족성향에 자존심이 강하다. 인간세상에 내려와 사람과 사귈 때에는 언제나 불필요하고 마이너스에 속하는 요소들이어서 사회에서 일을 하며 겉으로는 쉽게 드러내지 않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던지간에 정성스럽게 예의를 갖춰 대한다. 때문에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오래 만났던 사람이나 태도가 비슷할지도 모르고. 자존심이 강하다한들 남을 이해하지 못할 뿐 그로 인해 타인을 깎아내리거나 배척할 생각은 없다. 단지 정말로 자신과 다른 견해는 받아드리기 힘들고 이해하기가 어려울 뿐이라 어릴 적에는 열띈 토론도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자신의 의견을 억지로 굽히려고 하지만 않는다면 그저 강물 흘러가라는 것처럼 내버려두기도 한다. 순순히 제 나름대로의 이해를 거쳐 사회와 유순하게 섞여버렸다.

기타

미국 뉴욕주NYC의 맨하튼Manhattan에서 지낸다.

아침마다 신문이나, 커피, 뉴스 시청 따위를 즐겨한다.

술은 잘 마시지만 마신들 취하지 못한다. 

비흡연자.

신 자체에 신경을 쓰지 않는 편.

부드럽고 낮게 울리는 목소리.

예술품이나, 골동품 따위를 수집하는 취미도 있었다.

악마에 비해서도 힘이 대단한 편에 속한다.

별칭: 그림자의 아버지, 오래된 것, 파렴치한 그을음, 환영받지 못한 악몽의 군주

검은염소: 기괴하고 뒤틀린 모습의 염소.

선호/기피

선호: 무엇이든 맞춰드릴 수 있습니다. (자보섹드립, 도구플, 롤플레잉 등. 상해, 고어 역시 DM 합의 후 가능)

기피: 스캇, 더티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