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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171호 주체108(2019)년 12월 10일

량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량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한다.

1) 삼지연읍을 갈라 광명성동, 베개봉동, 봇나무동, 이깔동을 내오고 삼지연읍은 없앤다.

2) 백두산밀영로동자구를 백두산밀영동으로, 리명수로동자구를 리명수동으로, 5호물동로동자구를 5호물동동으로, 신무성로동자구를 신무성동으로, 포태로동자구를 포태동으로, 무봉로동자구를 무봉동으로 고친다.

 

2.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세울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양

 


<제목 및 사진만> 일반 기사로 본문 생략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진격의 나팔수가 되자
전국당선전일군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시작, 출발모임 진행



전국당선전일군들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정론 《백두산대학》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태동한다.자기의 첫 기슭에 기적의 선경으로 솟아오른 인민의 리상향을 바라보며, 성스러운 령봉에 지맥을 잇고 조국땅 곳곳으로 련련히 뻗어간 산줄기너머에 펼쳐지는 눈부신 전변들을 굽어보며 백설의 꽃보라를 아낌없이 뿌려주던 백두산이 위대한 주인을 또다시 맞이한 열광의 격정을 터쳐 불멸의 넋과 정기를 더욱 세차게 내뿜으며 혁명의 폭풍을 일으키고있다.온 나라 수천만 아들딸들을 자기의 품으로 어서 오라 부르고있다.

 

가자, 《백두산대학》으로.

 

바로 이것이 오늘 세차게 굽이치고있는 이 땅의 민심이다.백두의 혁명전통을 후손만대 이어갈 명맥으로 다시금 깊이 새겨안으며 당을 따라 눈보라폭풍만리도 기꺼이 헤쳐갈 신념과 의지로 충만되여있는 인민의 목소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전통교양에서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온 나라 인민이 《백두산대학》에 마음의 자욱을 새기여본다.

 

어디에 있는가.우리 원수님 사랑하는 전사들과 함께 생눈길우에 찍어가신 군마자욱은, 뼈속까지 얼어드는 추위속에서 혁명열, 투쟁열로 가슴끓이시던 사연깊은 모닥불자리는.

 

어머님 다듬으시던 산나물향기가 그대로 풍겨오는것만 같은 소백수가에 앉아 그 정갈한 물맛도 보고싶고 투사들의 체취가 어려오는 구호나무를 품어안고 우리 수령님 지으신 송시 《광명성찬가》도 읊고싶다.날아가는 새도 얼구어 떨군다는 눈보라에 심신을 단련하며 백두의 령봉에도 올라가보고 밀림의 깊은 밤 우등불을 지펴놓고 승리의 래일도 그려보고싶다.

 

어느 누가 이곳을 무인지경이라고 할수 있으랴.

 

조종의 산 백두산이 숭고한 정신과 넋을 심어주는 신성한 교단으로 높이 솟아 빛나고 선렬들의 령혼을 고이 품어안은 아득한 천리수해속의 한줄기 개울, 한그루 나무도 후대들의 심장속에 투사들의 넋을 뜨겁게 새겨주는 이곳이야말로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혁명대학이다.

 

인간의 삶에 대하여, 그 삶을 빛내여주는 정신에 대하여 《백두산대학》만큼 심오한 진리를 가르치는 교정이 과연 이 세상 또 어디에 있으랴.

 

백두산에 올라 아득히 펼쳐진 눈덮인 밀림의 바다를 바라볼 때, 사나운 칼바람속에서 얼굴에 돋아오르는 성에를 쓸어문지르며 생눈길을 헤쳐갈 때, 행군에 지쳐 한줌의 눈으로 목을 추길 때 제일먼저 갈마드는 생각은 무엇인가.

 

과연 어떻게 살았는가.쌀 한알, 소금 한알, 천 한쪼박 구할수 없는 무인지경, 박달나무도 얼어터진다는 강추위만으로도 인간의 삶을 론하기 어려운 밀림속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원쑤들과 맞서 굴함없이 싸운 투사들의 그 초인간적인 생존의 힘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하는 생각이 가슴을 친다.

 

한장의 노루가죽조차 없어 나무껍질과 가랑잎을 눈우에 깔고 잘 때, 너무도 허기져 쓰디쓴 풀뿌리도 달게 씹을 때 그들이라고 어찌 고향집아래목과 강낭죽일지라도 혈육들이 떠주던 음식이 그립지 않았으랴.

 

과연 그 무엇이 인간이라는 유기체를 령하 40℃의 혹한속에서도 얼지 않고 극심한 기아속에서도 굶어죽지 않으며 천만총검의 포위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그런 강의한 존재로 만들었는가.

 

인류지성이 낳은 무수한 생존의 법칙으로는 설명할수 없는 이 물음에 오직 《백두산대학》만이 정확한 대답을 줄수 있다.

 

백두의 혁명정신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가장 참되고 강의한 생명력을 키워주는 인간정신의 최고정화이다.먹고 입고 쓰고사는것을 인간본능의 전부로, 인간을 생물학적본능에 얽매인 나약한 존재로 보는 온갖 진부한 견해들을 무자비한 칼바람으로 쓸어버리고 가장 강하고 참된 삶의 정의를 력사에 새긴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정신이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나가는 필승불패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도 오직 자기의 힘으로 시대와 력사를 개척해나가는 자주적인간만이 지닐수 있는 숭고한 정신이며 풍모이다.

 

바로 이것이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백두의 혁명정신이다.

 

원쑤들은 빨찌산도 사람이기에 추워하고 배고파하며 무서운 고통을 계속 가하면 총을 놓을것이라고 망상하였지만 천만에, 우리의 투사들은 자주성을 명줄처럼 간직한 인간이기에 죽음을 초월하는 무수한 순간들을 이겨내고 기어이 승리했다.얼어죽을지언정 노예로 살수 없는 인간이기에, 굶어죽을지언정 머리숙이고 살수 없는 인간이기에, 저 하나의 고통보다도 짓밟혀 신음하는 부모처자와 고향마을사람들을 먼저 생각해야 하고 자기 하나의 운명보다도 조국과 민족의 운명부터 먼저 생각해야 하는 그런 진정한 인간이기에 투사들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불사조의 모습을 조국청사에 아로새길수 있었다.

 

항일혁명투쟁사에 가장 간고하고도 엄혹한 행군으로 기록되였던 고난의 행군에서 한사람도 굶어죽고 얼어죽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백두의 혁명정신이 안고있는 위대한 생명력을 알수 있다.

 

여기에 모든것이 다 있다.죽어도 잃지 않는 생을 주는 위대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결사옹위의 정신, 혁명의 요구라면 맨주먹으로 폭탄도 만들고 대포도 만들어내는 자력갱생의 정신, 한홉의 미시가루도 천만근의 량식처럼 나누어들며 고락을 같이하는 불같은 동지애…

 

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지닐수 있는 최고의 정신이 바로 《백두산대학》의 혁명교재속에 다 들어있다.누구나 강해지려면, 불속에서도 타지 않고 시련속에서도 더 높이 솟구쳐오르는 불사조가 되려면 《백두산대학》으로 와야 하며 여기서 백두의 혁명정신을 배워야 한다.

 

조선혁명의 력사적교훈은 백두산눈보라에 심신을 단련한 사람, 언제나 백두산을 마음에 안고 살며 어디서나 백두산에 오르기를 념원한 사람들은 하나와 같이 참된 혁명가, 애국자로 되였지만 백두산에 오르기 싫어하고 백두의 칼바람에 겁을 먹고 돌아선자들은 배신자, 변절자로 굴러떨어질수밖에 없었다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우리 국가의 앞길을 막고 생존을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발악도 《백두산대학》으로 향하는 시대의 흐름을 멈춰세우지 못할것이다.

 

《백두산대학》은 세계가 공인하는 절세위인들의 영상으로 빛나는 영광의 교정이다.

 

우리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피어린 자욱을 새기시며 조국해방의 새날을 안아오시고 조종의 산 백두산을 혁명의 성산으로 빛내여주신 우리 수령님 아니시였더라면 과연 이 나라의 정신과 넋은 그 어디에 깃들수 있었으랴.

 

백두산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혁명의 활화산을 터쳐올리시여 죽어가던 겨레의 넋을 살려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이 있어 혁명전통의 뿌리가 억세게 내리고 수천만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벼려주는 혁명정신무장의 근거지가 마련될수 있었다.세월의 흐름속에 묻혀버릴번 한 항일의 전적지들, 전체 인민이 마음의 고향으로 간직할 혁명의 성지를 찾아주시여 후손만대 이어갈 위대한 정신적재부로 빛내여주신 그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백두산대학》은 대를 이어 누리는 장군복의 증견자이다.

 

10대의 그 시절에 벌써 백두산에로의 첫 답사행군길을 개척하신 위대한 장군님, 혁명전통의 폭을 상하좌우로 넓혀야 한다고 잡소리를 치던자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시고 백두산을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으로 전변시키신 우리 장군님은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백두산대학》의 위대한 스승이시다.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백두산에 올라가보아야 백두산의 진미를 알수 있다고, 힘이 들면 혁명가요를 부르면서라도 백두산에 올라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던 그날의 교시, 백두의 혁명정신을 지니면 총포탄이 비발치는 격전장도 웃으며 달릴수 있고 단두대에 올라서서도 혁명의 노래를 부를수 있다고 하시던 그 귀중한 가르치심이 백두산을 찾는 인민의 가슴속에 신념의 글발로 간직되여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력사의 난파도속에서 혁명의 명맥을 지켜주시려 눈보라치는 백두교정에 그이께서 찍어가신 헌신과 로고의 자욱을 어이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억천만번 죽더라도 가야 할 혁명의 길이였고 천만금을 준대도 바꿀수 없는 혁명의 전통이였다.그래서 우리 장군님 그처럼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를 바치시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만장약해주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시고 년대와 세기를 이어 빛내여주신 백두의 혁명전통이 있어 우리 조국이 인류사에 류례없는 모든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백두의 기상과 정기 넘치는 주체의 조국으로 세계에 그 존엄과 위용을 떨쳐올수 있지 않았던가.

 

빛나는 계승을 떠나 위대한 전통을 생각할수 없다.오늘 《백두산대학》이라는 부름은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상징하는 불멸의 시대어로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되였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어리여온다.빨찌산의 군복차림을 방불케 하는 전투복장차림의 전사들을 거느리시고 백두의 혁명전구들을 찾아 준마행군을 단행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영상이.

 

백두산밀영의 차디찬 눈무지우에 앉으시여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하많은 사연안고 흐르는 소백수물결우에 소중한 추억도 실어보내시던 우리 원수님,

 

그이께서 헤치시던 무릎치는 생눈길이, 그이께서 지펴주신 그날의 모닥불이 어이하여 그처럼 거대한 진폭으로 천만의 심장을 쾅쾅 울리는것인가.

 

위대한 스승의 모습을 보았다.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천만을 무장시켜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빨찌산 김대장의 모습을 보았다.

 

백두산에 따뜻하고 좋은 날이 없는것도 아니건만 어이하여 우리 원수님 그렇듯 칼바람 지동치는 백두산에 자주 오르시는것이며 차디찬 강설속의 군마행군을 하시는것인가.어이하여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2월에 혁명전적지답사열풍을 일으켜주시는것인가.

 

그것은 위대한 인민을 위한 결단이고 선택이였다.

 

자주와 정의의 길을 가로막는 폭제와 전횡이 살판치고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혁명정신무장사업은 혁명의 전도,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적대세력들과의 총포성없는 전쟁이 계속되고있는 오늘날 우리 원수님 단행하신 백두산강행군만큼 인민의 마음속에 필승의 신념을 벼려주는 그런 혁명강의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오늘의 이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꿈으로 소중히 그려보시며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헤쳐넘고 뚫고넘으셨을 그날의 수령님의 심중을 경건히 새겨안아보느라니 우리가 어떤 각오를 안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겠는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힘이 용솟음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이 온 나라 인민을 눈보라치는 백두산으로 부르고있다.

 

천만군민이여,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우리를 부른다.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위하여, 우리의 삶과 귀중한 모든것을 위하여 《백두산대학》에서 항일의 혁명정신을 배우며 심신을 단련하는 오늘의 빨찌산투사가 되자.

 

나라의 국력이자 곧 인민의 정신력이며 가장 강의한 정신력은 위대한 전통에 뿌리를 둔 혁명정신이다.

 

언제인가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을 추억하시던 자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날에는 수십만의 일본군이 우리를 포위하고 추격하였지만 오늘은 그와는 대비도 할수 없이 막강하고 포악한 제국주의세력이 우리 나라를 압살하려 하고있다, 이런 어려운 처지에서 우리가 살아나갈수 있는 길은 항일혁명선렬들이 고난의 행군과정에 발휘하였던 백두의 혁명정신을 그대로 실생활에 철저히 구현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고난의 행군과 같은 행군을 한 위대한 력사를 가진 인민들에게 불가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행군의 력사를 유산으로 가지고있는 인민은 어떤 힘으로써도 정복하지 못한다는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벌써 수십년전 그날에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후손들에게 남기신 이 고귀한 가르치심이 다시금 우리 심장의 피를 끓게 한다.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필승불패의 강행군정신이 우리에게 있으며 그것을 심장의 피줄처럼 이어받을수 있는 곳이 바로 《백두산대학》이다.

 

《백두산대학》에서 졸업이란 있을수 없다.이 땅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백두산을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한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한 시대를 풍미하는 사조도 아니며 어려울 때 의지하고 행복할 때 망각하는 그런것은 더더욱 아니다.우리는 허리띠를 조이며 시련의 길을 갈 때에도 백두의 혁명정신을 뼈속깊이 간직해야 하지만 모든것이 유족하고 부흥할 때일수록 더더욱 백두의 칼바람에 심신을 단련하여야 한다.만약 한순간이라도 이를 망각한다면 세계를 휩쓰는 어지러운 탁류에 오염된 시대의 락오자가 될것이다.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올랐다고 하여 《백두산대학》의 학생이 되는것이 아니다.

 

이 신성한 혁명의 교정에 들어섰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백두의 혁명정신을 가슴그득히 안고가야 하며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백두산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몸은 비록 따뜻한 봄날에 살고 이역땅 멀리에 간다 해도 《백두산대학》의 교정에 마음을 잇고 사는 사람, 그 어떤 유혹의 바람에도 희석되지 않는 투철한 백두산정신을 지닌 불굴의 인간만이 풍랑사나운 날바다에서도 수령결사옹위의 신념을 지켜낼수 있으며 설사 절해고도 한끝에 떨어진대도 수령만세의 함성 높이 울리는 불사조가 될수 있다는것을 우리 혁명의 어제와 오늘이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백두산대학》, 정녕 그것은 선렬들의 피가 스민 이 땅에 태를 묻은 인간이라면, 참되고 정의롭게 살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목숨처럼 안고 살아야 할 혁명정신의 뿌리이며 백년이고 천년이고 이 나라를 불멸의 강국으로 높이 떠받들어줄 혁명의 만년초석이다.

 

설사 시련의 광풍이 천지를 들부시며 몰아친대도 백두의 혁명정신을 명줄로 안고 사는 인민의 전진, 《백두산대학》으로 끝없이 흘러가는 신념과 의지의 진군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짓부시며 위대한 인민이여, 최후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우리 민족끼리》 기사 / 빈깡통이 내는 소리

 

《근로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처벌하겠다는 곳은 세계적으로 없다.》, 《젊은 사람들은 애를 키우고 돈 쓸데가 많으니 일을 더 해야 하는데 그것을 막아버린것》…

 

이것은 며칠전 남조선의 《자한당》대표 황교안이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 무슨 《특별강연》이라는데서 당국이 추진하는 《주 52시간로동제》를 헐뜯으며 한 말이다.

 

역시 박근혜의 밑에서 반인민적악정만을 배운 황교안의 입에서만 나올수 있는 말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젊은 로동자이건 나이 많은 로동자이건 할것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비정규직과 최저생활비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있다. 거기에 장시간로동으로 많은 로동자들이 각종 질병에 걸려 고통을 받고있다.

 

현재 남조선의 경제전문가들과 로동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장시간로동은 로동생산성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있다, 로동시간제한으로 비정상적인 로동환경을 개선할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결국 로동시간제한을 결사반대하는 황교안의 말은 일고의 타당성도 없다는것을 말해준다.

 

이것은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의 반인민적로동정책을 고집하는것으로서 이것은 로동자들에게 커다란 피해와 고통을 주고 악덕재벌들의 리익을 옹호하려는 흉심에서 출발한것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거기에는 현 집권세력의 정책을 옳건 그르건 가림없이 무턱대고 시비질하여 깎아내리고 극우보수세력의 환심을 사보려는 속심도 짙게 깔려있다.

 

하기야 공안검사로부터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권한대행, 《자한당》대표라는 《화려한 꽃길》만 걸어온자에게서 민심을 대변한 옳바른 소리가 나올리는 만무한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황교안이 현실을 아는가.》, 《시대를 읽지 못하는 무지함》, 《놀고먹는 대표가 더 일하라는것은 용납할수 없다.》, 《황교안이야말로 현실감각이 결여된 정신병자, 아무것도 든것이 없는 빈깡통, 정치풋내기》 등으로 비난과 분노를 퍼붓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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