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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전역에서 울려퍼진 자랑찬 승전포성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겨울철집중어로전투기간 14만여t의 어획고 기록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이 우리 당이 펼친 황금해의 력사를 빛내여가는 길에서 혁혁한 위훈을 창조하였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겨울철집중어로전투에서 련전련승의 개가를 높이 울려온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이 지난 7일까지 14만여t의 어획고를 기록하였다.

 

특히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군마를 타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신 소식에 무한히 격동되여 짧은 기간에 많은 물고기를 또다시 잡아 당이 제시한 집중어로전투목표를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이것은 황금해의 력사가 펼쳐진 이래 가장 높은 집중어로전투실적으로서 온 나라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바다 만풍가》의 노래가락이 절로 흘러나오게 하는 이 혁혁한 어로성과는 인민군대 수산부문이 인민생활과 군인생활향상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에 무한히 충직한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의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한몸이 그대로 추진기가 되고 그물이 되여서라도 당정책과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하려는 혁명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였기때문에 같은 어황조건에서도 많은 물고기를 잡아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당의 명령지시를 지상의 과업으로 받아안은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은 집중어로전투기간 동해전역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결사관철의 항로를 줄기차게 이어왔다.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은 어로작전과 지휘를 면밀하게 짜고들고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동해전역에서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였다.

 

특히 인민무력성 현장지휘조의 지휘성원들은 오늘의 어로전투가 단순한 물고기잡이가 아니라 평범한 어로공들을 당중앙위원회청사에 불러주시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한 영예롭고 보람찬 투쟁이라는것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면서 물고기잡이전투의 앞장에서 내달리였다.

 

각급 부대의 지휘관들과 정치일군들도 《단풍》호, 《황금산》호, 《황금해》호를 비롯한 고기배들에 좌지를 정하고 어로공들과 함께 그물도 당기고 운반전투와 하륙작업을 기동적으로 지휘하면서 참신한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그리고 어로공들이 바다에서 불편없이 작업에 전심하도록 보장조건을 따라세우고 가족들의 생활도 따뜻이 돌보아주어 모두가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때없이 계속되는 해상경보속에서도 우리의 미더운 어로전사들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하기 위해 날바다와 싸우며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였다.

 

그들은 배를 통채로 삼킬듯 길길이 날뛰는 세찬 파도속에서도 선창에 물고기를 가득 채우기 전에는 어장을 떠날줄 몰랐고 추진기에 그물이 감기는 위급한 정황이 조성되면 차디찬 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었다.당장 치료를 받아야 할 위급한 상태에서도 우리 당에 만선의 보고를 드리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없다며 집중어로전투를 벌린 어로공도 있었고 사랑하는 자식의 결혼식에 만선의 소식을 축하의 《선물》로 보낸 어로공도 있었다.

 

위훈은 결코 날바다 한복판에서만 창조되지 않았다.

 

물고기가공을 맡은 종업원들과 어로공가족들은 한마리의 물고기라도 허실할세라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였고 보장부문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였다.

 

만선의 보고는 당중앙위원회에, 사회주의바다향기는 온 나라에!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은 이런 불같은 맹세를 안고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물고기보물산을 높이높이 쌓아갔다.

 

결과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 18호수산사업소, 8월25일수산사업소, 14호수산사업소, 15호수산사업소를 비롯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많은 단위들이 집중어로전투목표를 기한전에 점령하였으며 그 기세로 련속공격, 계속혁신하며 날마다 높은 어획고를 기록하였다.

 

조선인민군 14호수산사업소에서는 중심어장의 각이한 수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어로전을 벌려 집중어로전투목표를 2.4배이상 넘쳐 수행하였다.집중어로전투에 진입한 첫날부터 사업소의 일군들은 《단풍》호고기배들의 집중과 분산의 방법으로 어로전투를 과감히 전개하고 운반선의 역할을 높여 작업시간을 늘임으로써 수산사업소별사회주의경쟁의 앞장에서 내달리였으며 이것도 잡고 저것도 잡는 식의 적극적인 어로전으로 성과를 계속 확대하였다.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에서는 《황금해》호고기배들을 중심어장에 기동전개시키고 물고기들의 회유특성에 맞는 과감한 어로전을 들이대여 하루동안에만도 수백t의 어획고를 기록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특히 이곳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과학수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높이 선진적인 어로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항차당, 기망당, 연유t당 어획량을 부쩍 높이였다.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도 물고기보물산을 높이 쌓을 불같은 열정을 안고 날마다 혁혁한 성과를 안아왔다.이들은 새로 형성된 어황조건에 맞는 기동적인 어로전을 전개하고 앞선 어로방법을 적극 받아들이였으며 잡은 물고기들에 대한 집중적인 수송전투를 벌려 선도가 좋은 물고기들을 각지에 보내주었다.

 

조선인민군 18호수산사업소에서는 《단풍》호고기배들은 물론 크고작은 배들을 어장들에 분산배치하고 현장탐색과 전망탐색을 배합한 적극적인 어로전으로 물고기잡이성과를 확대하였다.그리고 잡은 물고기들에 대한 가공전투를 힘있게 벌려 랭장고마다에 물고기산을 높이 쌓아놓았다.

 

조선인민군 15호수산사업소, 16호수산사업소, 211호수산사업소에서는 어황이 불리한 조건에서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의 불길높이 과감한 어로전을 전개하여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

 

그밖의 수산사업소들에서도 집중적인 어로전투와 세소어업을 배합한 적극적인 어로전으로 성과를 확대하였다.

 

지금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은 황금해력사창조의 앞장에 내세워준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자랑찬 물고기대풍으로 보답할 불같은 맹세를 안고 동해전역에서 결사관철의 항로를 더욱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인민무력성 현장지휘조의 지휘관들은 각 수산사업소 일군들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더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한 기동적인 어로전투를 조직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줄기차게 전진해온 올해를 사변적성과들로 빛나게 결속하고있는 12월에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또다시 높이 울린 승전포성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으며 우리 당정책은 과학이며 승리이라는 진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 있다.

 

 

 

비단섬에 갈대풍이 들었다

 

 

나라의 대규모갈생산기지인 신도군에 올해 보기 드문 갈대풍이 들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수천정보의 재배갈밭에서 정보당 평균 10t, 최고 18t이상의 작황이 마련되였다.이것은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근 2배로 장성한것으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도군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단위인것만큼 갈생산의 표준, 본보기로 꾸려야 합니다.》

 

지난해 6월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물결사나운 배길과 험한 감탕길을 헤치시며 신도에 오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도군을 주체적인 화학섬유원료기지로 튼튼히 꾸리고 갈생산을 늘이는것은 우리 나라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적극 도와주겠으니 갈농사를 잘 지어 최고수확년도의 기록을 정상화하고 앞으로 계속 갈대풍을 안아오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갈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였다.

 

그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도군에 마력수가 높은 뜨락또르를 비롯한 륜전기재들과 갈수확기들을 보내주시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으며 비단섬의 드넓은 갈밭에 비행기에 의한 비료산포를 진행하도록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신도군갈종합농장 일군들과 종업원들, 군안의 인민들은 당이 제시한 갈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갈대풍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일군들은 분장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직관선동, 방송선전차활동을 활발히 벌려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였다.

 

군에서는 모든 력량을 총동원하여 짧은 기간에 100여㎞의 방대한 저류지굴착과 물길가시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갈풍년을 안아올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이와 함께 종합수문과 취수문, 배수문들을 새로 제작설치하고 수백개소의 관개구조물을 보수하여 양수기들을 만가동시킴으로써 수천정보의 재배갈밭에 관수를 할수 있게 하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토지정리한 수백정보의 밭에서 갈심기를 질적으로 해제껴 재배면적을 훨씬 늘이였다.그리고 200여㎞의 갈밭둘레에 대한 갈묶어주기를 진행하여 장마철피해를 막고 갈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였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몸소 돌아보신 포전들을 비롯하여 수천정보의 재배갈밭에서 례년에 보기 드문 갈작황을 마련하였다.

 

지금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애써 가꾼 갈을 수확하기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 있다.

 

 

우리 당이 인민에게 안겨주는 선물-양덕지구의 별천지


정론 / 어머니소원이 이루어진 땅

  양덕땅에 새겨진 인민사랑의 서사시를 펼치며

 

 

마침내 솟아올랐다.

 

우리 당이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천만자루 품들여 마련한 또 하나의 선물-양덕온천문화휴양지,

 

시련의 칼바람은 모질게 불어쳐도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어머니를 모시여 자기의 꿈과 리상을 보란듯이 성취해가는 인민의 고마움이 뜨겁게 흘러넘치는 행복의 별천지, 그것이 바로 조선로동당의 이민위천의 기념비로 솟아오른 양덕땅의 천지개벽이다.

 

 

문명의 바다, 인민의 웃음소리

 

 

유명한 화가나 설계가의 상상화라고 하여도 이보다 더 완벽하고 훌륭하지는 못할것이다.드넓은 이 세상에 최고의 경지를 자처하는 건축물은 많아도 우리 양덕땅의 별천지보다 더 아름답고 눈부신 문명의 바다, 행복의 화원은 없을것이다.

 

오늘 행성의 가장 희한한 광경, 문명의 별천지를 보고싶거든 조선으로 오시라.세계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다기능화된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 사회주의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드디여 준공을 선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행복하게도 우리는 이 희한한 온천문화휴양지의 건설 전과정을 보고 체험한 증견자들이다.찾을 때마다 놀라움을 금할수 없던 이곳이였다.그것이 향하고있는 완성의 경지는 어디까지인지 희한한 절경우에 더 황홀한 광경들을 덧놓으며 건축의 신비경을 향해 끝없이 육박하던 곳이였다.그 최고의 경지가 어떤것인가를 우리는 지금 보고있다.

 

온천욕과 함께 스키타기와 말타기도 할수 있는 독특한 다기능체육문화휴양지, 휴양도 하고 료양도 할수 있는 조건들이 훌륭히 갖추어진 세계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인 이곳에서는 최상의 경지라는 말의 진의미가 걸음마다 가슴을 파고든다.

 

싱그러운 숲향기가 페부를 찌르는 소나무숲속에 포근하면서도 황홀한 자태를 자랑하며 일떠선 료양호동들과 치료호동들, 보기만 해도 한번 지쳐내려보고싶은 열망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흰눈덮인 스키주로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할 조마장 등 어느것이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더욱 이채로운것은 여기가 온천문화휴양지임을 말해주는 특색있는 온천장들이다.겉으로 보아도 황홀하지만 안에 들어서면 더욱 눈부시다.국수의 기상과 운치를 그대로 살린 푸르싱싱한 소나무장식물이 아지를 뻗치고있는 실내온천장은 자연채광을 그대로 리용할수 있게 지붕처리를 하여 참으로 환하고 시원하다.한겨울에도 추위를 모르고 훈훈한 공기속에서 온천욕조까지 갈수 있는 독특한 보행통로도 흠뻑 마음에 들지만 야외온천장들도 절미하다.아담하면서도 시원하고 정갈하면서도 포근한 맛이 한껏 어울리는 이곳에서 낮에는 스키를 타고 저녁에는 온천욕을 하는것을 생각만 해보아도 마음설레인다.이렇게 모든 구획들이 독특한 미를 자랑하면서도 자연환경에 어울리게 건설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조형화, 예술화, 록색화와 호상성, 련결성, 실용성을 완벽하게 실현한 우리 나라 건축에서의 하나의 비약으로 된다.

 

하지만 그 모든 의미우에 새겨지는 양덕땅의 천지개벽의 진의미가 있다.그것은 바로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마련한 희한한 선물, 로동당시대 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라는것이다.

 

건축은 해당 나라와 지역의 사상의 발현이고 문명의 척도이며 자기의 창조물에 사상을 반영하는 사업이다.그래서 건축을 두고 시대의 발자욱이라고 한다.

 

우리의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그처럼 세찬 충격으로 세상을 격동시키는것은 이 황홀한 문명의 바다가 바로 인민을 위해 마련된 명실공히 인민의것이기때문이다.

 

자본주의가 절대로 견줄수 없는 사회주의문명의 가슴벅찬 별천지, 바로 이것이 우리의 양덕땅의 천지개벽이 안고있는 진의미이며 천만의 가슴을 울리는 그 진실이다.

 

지구상에 사회주의가 출현한 때로부터 그 진보와 발전을 막아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은 순간도 멈춘적이 없었다.사회주의를 비방중상하며 제국주의어용사가들은 입이 아프도록 진보와 문명이 자본주의의것인듯이 오도해왔다.하지만 인간우에 돈을 놓고 개인의 리기가 우선시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물질적번영》은 결코 참다운것이 될수 없다.자본주의가 제창하는 문명은 절대다수 인민대중에게는 차례질수 없는 특권층의것이며 따라서 그 발전에도 한계가 있다.

 

적당히 건물을 지어놓고 리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기업들의 건축과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구현한 사회주의건축의 본질적차이를 종합적으로, 화폭적으로 보여주고있는 직관도, 여기에 양덕의 별천지의 진의미가 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 만세!》, 양덕온천문화휴양지주변의 산중턱에 큼직하게 써붙인 이 글발이 가슴을 파고든다.우리 인민의 심장에서 터져나오는 우렁찬 웨침이 그대로 굳어진것 같다.

 

하늘아래 첫 동네 삼지연군으로부터 중평남새온실농장의 선경과 양덕군의 깊은 산골에까지 울려퍼지는 로동당만세소리는 바로 우리 당이 변함없이 추켜든 사회주의사상과 리념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공감이고 전폭적인 지지이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고마운 어머니-조선로동당에 대한 감사의 토로가 아니겠는가.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사랑

 

 

이 세상에 꿈을 찍는 사진기는 없다.그래서 꿈이야기를 들을수는 있어도 볼수는 없다.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꿈, 가장 뜨겁고 눈부신 소원을 보고있다.

 

어머니의 소원이 이루어진 땅, 이것이 양덕땅의 천지개벽의 참의미이다.

 

자본주의가 아무리 《물질적번영》을 목이 쉬도록 제창해도 사회주의가 창조하는 문명의 높이를 따라설수 없는 원인이 있다.그것은 바로 세상에 사랑을 이길수 있는 힘은 없기때문이다.

 

인민의 별천지로 화한 양덕땅의 어디서나 어려오는 환하신 미소가 있다.멋진 실내온천장에 들어서도 온천욕을 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한없는 기쁨속에 바라보시던 우리 원수님의 미소 따뜻한 물결우에 어려있는것 같고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스키장의 정점에 오르면 몸소 삭도를 타시고 이곳에 오르시여 인민들이 온천치료와 함께 스키봉사도 받을수 있어 무척 좋아할것이라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가슴후덥다.진정 우리 원수님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준공의 그날 승마공원과 조마장에서 말을 타고있는 청소년학생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뜻깊은 기념사진까지 찍으시였으랴.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절절히 그려보시던 소원이였다.비에 젖은 험한 길을 앞장에서 헤치시고 더운 김이 문문 피여오르는 온천의 온도를 몸소 가늠해보시며 품어보신 불타는 소원이였다.

 

온천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인민들이 그 덕을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 우리 원수님 바치신 로고, 지새우신 밤, 걸으신 길은 정녕 얼마이던가.

 

여기는 용출구, 양덕땅의 천지개벽이 안고있는 만단사연이 가슴을 치는 곳이다.우리 원수님께서 처음으로 이곳을 찾으시였던 지난해 8월의 이야기가 떠오른다.인민들에게 온천문화의 본보기를 안겨주시려 사색을 거듭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적지를 양덕으로 정하시고 이곳을 찾으시였던 그 새벽의 사연, 군안의 어느 한 온천을 먼저 찾으시여 몸소 물량을 헤아려보시고 온천량이 더 많은 지역을 찾아보자고 하시며 손수 헤쳐가신 험한 길, 그렇게 산길을 오르내리시며 찾으신것이 바로 이 용출구이다.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더운 김을 뿜어올리며 온천이 콸콸 솟구치는 용출구를 무슨 보물이라도 찾으신것처럼 환하신 웃음속에 바라보신 우리 원수님,

 

땀에 젖고 비에 젖은 우리 원수님의 그날의 영상, 자식들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정과 열에 불타는 어머니의 모습같아 온 나라 인민이 우리 원수님의 그날의 혁명활동보도의 영상사진문헌들을 후더운 눈물속에 우러르지 않았던가.

 

진정 양덕에는 무엇이 있었던가.인민들에게 안겨줄 온천문화휴양지건설을 위해 한해 남짓한 사이에 무려 7차례나 이곳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올해에만 하여도 4월과 8월, 10월과 11월 거듭 찾으시였다. 우리 원수님의 봄도 여름도 가을도 이해에는 양덕과 더불어 흘러갔다.불과 넉달만에 오시고 50여일만에 또 오시고 20여일만에 다시금 찾아오시여 그 완공을 위해 심혈을 바치시였다.

 

먼 옛날 사람들은 광천의 효능을 신비하게 생각하면서 하늘의 조화로 생각하였다.달천온천은 종달새가, 삼방약수는 사슴이 발견하였다는 전설이 오늘까지 전해지고있다.

 

소나무림이 무성한 야산골짜기에 자리잡고있는 양덕온천은 그 약리작용이 뛰여나다.하지만 이 온천지구가 오늘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전변된것은 결코 하늘의 조화도, 자연의 신비스러운 결과도 아니다.

 

우리 원수님의 사랑과 헌신이 안아올린 결정체이다.

 

이 세상에 만족을 모르는것은 어머니의 사랑이다.그래서 어머니는 사랑의 부자라는 말도 있다.우리 원수님의 사랑은 이 세상 천만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친것보다 더 크고 뜨겁다.온천욕과 스키타기, 말타기를 함께 할수 있는 이 희한한 온천문화휴양지는 어느 유능한 설계가나 건설집단이 발기한것이 아니다.우리 원수님께서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하였던 이 희한한 문명의 별천지를 구상하시고 현실로 펼쳐주시였다.

 

건설자들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건설을 힘차게 내밀고있던 그때 이곳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는 눈이 많이 오고 겨울철의 기온이 낮은 이곳에 겨울철스키관광을 할수 있게 스키장도 마련해주실 구상이 무르익고있었다.그렇게 되여 온천욕도 하고 스키도 탈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휴양지가 일떠서게 되였지만 우리 원수님께서는 만족을 모르시였다.휴양호동들과 숙소들도 더 많이 건설하자고 하시였고 완성을 앞둔 스키장을 찾으시여서는 폭을 좀더 넓혀주자고 하시였으며 이왕이면 승마공원도 꾸려주자고 당부하시였다.

 

우리 원수님 찾으실 때마다 그렇게 양덕이 더 멋있어졌고 세련되여갔다.여기에 솟아오른 하나의 건물, 한그루의 나무, 한떨기의 꽃, 하나의 바위도 무심히 보아서는 안된다.그 하나하나에 우리 원수님의 다심한 사랑, 뜨거운 은정이 력력히 깃들어있기때문이다.

 

땅속에서 솟아나는 꿀물, 이것은 우리 원수님께서 양덕온천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인민들에게 덕을 주고 기쁨을 안겨줄 온천이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꿀물에 비기시였으랴.

 

우리에게 있어서 진정 귀중하고 영원한 행복의 샘은 바로 위대한 당의 진함없는 인민사랑이다.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려는 열화같은 진정으로 마음 불태우시는 고마우신 어버이,

 

눈우에도 행복의 웃음 터져오르고 무심히 흐르는 온천도 꿀물이 되여 솟구치는 이 희한한 별천지는 바로 우리 당의 위대한 인민사랑이 안아올린 땅우의 별천지, 눈우에 핀 꽃이다.

 

 

일진광풍의 기상-《알았습니다!》

 

 

《세상이여, 양덕땅을 부러워하라!》, 이것은 완공을 앞둔 그때 병사들의 전투장에 나붙었던 속보의 글발이다.

 

인민들에게 안겨질 우리 당의 선물이 너무도 자랑스러워 병사들이 터친 심중의 토로,

 

물론 양덕의 별천지는 세상이 부러워할 절경이다.허나 이것이 그처럼 눈부시고 자랑스러운것은 그 황홀경때문만이 아니다.

 

이처럼 자랑스러운 기적의 창조물을 불과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최상의 경지에서 받들어올린 일심단결의 힘, 이것이 양덕땅의 천지개벽의 또 하나의 긍지이다.

 

준공의 그날 우리 원수님 하신 뜻깊은 말씀이 가슴을 파고든다.우리 인민에게 새로운 온천문화, 온천문명을 안겨주게 된것도 대단히 기쁜 일이지만 이런 문명을 바로 인민군군인들의 손으로 건설한것이 더욱 기쁘다고, 일진광풍의 기상으로 수령의 명령을 결사관철하는 우리 인민군대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이라고 그리도 대만족을 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나라마다 중시하는 국가발전의 동력이 있다.과학기술도 중요하고 경제력도 중요하다.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것우에 당과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놓는다.당의 부름에 오직 《알았습니다.》로 대답하며 일진광풍의 기상으로 기적을 창조하는 우리 인민, 일심단결이야말로 어떤 기적도 다 창조할수 있는 절대병기이다.한계가 없고 불가능을 모르는 이 힘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위력한 번영의 비결이라는것을 다시금 증명하는 일심단결의 기적이 바로 우리의 양덕신화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군인건설자들의 긍지에 넘친 모습이 눈에 어려온다.려관1호동이라고 쓴 글발이 또렷한 뜻깊은 기념사진속의 건축물을 바라보느라니 떠오르는 한편의 자작시가 있다.

 

 

내 너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눈물겹게 너와 이야기하고싶구나

 

려관3호동

 

너 오늘의 네 모습 찾을 때까지

 

너를 버티고 거연히 서있는 기초의 바닥에

 

우리 폭풍전사들의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이 굳어있는지

 

너는 내려다보지 않았더냐

 

지쳐 쓰러지고 쪽잠에 들었을 때에도

 

오직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그렸고

 

그이를 모실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

 

폭풍전사들의 넋이여, 마음이여!

 

 

려관3호동의 골조공사가 끝나고 자기들이 얹은 마지막층막우에 승리의 고지마냥 람홍색공화국기를 꽂던 그날 한 병사가 읊은 자작시 《려관3호동》, 뒤돌아보기조차 가슴후더운 만단사연을 안고있는 양덕전구의 하나하나의 기적의 창조물들을 받들어올린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알게 하는 병사들의 심장의 토로가 아니겠는가.

 

한겨울 감탕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기초굴착을 진행하고 혹한에 뼈속까지 얼어드는 강물속에서 자갈채취를 진행하며 불가능에 도전해나섰던 군인건설자들, 얼마나 긴장한 전투의 낮과 밤을 이어갔는지, 언제 날이 밝고 하루해가 저무는지 의식하지 못하였다는 그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친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깊은 밤 병사들이 불던 그리움의 풀피리소리가 들리는것만 같다.이 한밤도 먼길 가실 원수님 생각하며 《불타는 소원》의 절절한 선률을 풀피리에 담아가던 병사들, 그들이 바로 이름없던 이 깊은 산골짜기에 세인이 놀라와할 새로운 문명세계를 창조하고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구상과 뜻을 최상의 경지에서 받든 기적의 창조자들, 위훈의 주인공들이다.

 

인민군대의 결사관철의 모범을 따라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도 산악같이 일떠섰다.그중에는 온정리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깊은 산골이라 류달리 동결심도가 깊은 이곳에서 웬일인지 한겨울에도 발파소리가 울리지 않았다.모든것을 함마와 정대로 까낸 돌격대원들, 발파를 진행하면 땅속의 물줄기가 변하고 그렇게 되면 우리 원수님 몸소 찾아주신 용출구의 물량이 줄어들가봐 손에 피가 지도록 함마를 틀어잡고 모든것을 어렵게 해낸 돌격대원들, 세상에 이런 인민이 어디에 있겠는가.

 

당의 리상과 포부는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것이고 인민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것을 인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간주하는 바로 여기에 모진 광풍이 불어쳐도 이 땅에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고 눈부신 행복의 별천지들이 끝없이 늘어나는 근본비결이 있다.

 

이 세상 가장 뜨거운 소원과 소원이 합쳐져 안아올리는것이 바로 사회주의 푸른 하늘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인민의 행복이고 밝고 창창한 미래임을 양덕땅의 별천지는 그 황홀경으로 온 세상에 힘있게 증명한다.

 

우리 당이 인민에게 안겨주는 선물-양덕지구의 별천지

말과 글에는 다 담을수 없는 황홀경 [3면]

신비롭고 매혹적인 양덕온천의 치료효과 [3면]

떠나고싶지 않은 곳 [3면]

흰눈우에는 스키주로, 소나무아래에는 온천 [3면]

용출구 [3면]

[보도사진] 우리 당이 인민에게 안겨주는 선물-양덕지구의 별천지 [3면]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담화


미국대통령의 부적절하고도 위험성높은 발언과 표현들은 지난 5일 우리의 경고이후에도 계속되고있다.

지난 5일 우리는 미국대통령이 대결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자극적표현을 계속 반복하는가를 앞으로 지켜볼것이며 의도적으로 또다시 우리에 대한 이상한 발언과 표현들을 사용할 때에는 문제를 다르게 보겠다는 명백한 립장을 밝혔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트럼프는 7일과 8일 기자회견과 자기가 올린 글에서 우리가 선거에 개입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지켜볼것이라느니,북조선이 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자기는 놀랄것이라느니,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사실상 모든것을 잃게 될것이라느니 하면서 은근히 누구에게 위협을 가하려는듯 한 발언과 표현들을 타산없이 쏟아냈다.

참으로 실망감을 감출수 없는 대목이다.

어쩔수없이 이럴 때 보면 참을성을 잃은 늙은이라는것이 확연히 알리는 대목이다.

트럼프가 매우 초조해하고있음을 읽을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듯 경솔하고 잘망스러운 늙은이여서 또다시 《망녕든 늙다리》로 부르지 않으면 안될 시기가 다시 올수도 있을것 같다.

다시한번 확인시켜주지만 우리 국무위원장은 미국대통령을 향해 아직까지 그 어떤 자극적표현도 하지 않았다.

물론 자제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없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간다면 나는 트럼프에 대한 우리 국무위원장의 인식도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트럼프가 만약 우리더러 보고 들으라고 한 언행이라면 트럼프식허세와 위세가 우리 사람들에게는 좀 비정상적이고 비리성적으로 보인다는것과 내뱉는 말마디 하나하나가 다 웃지 않고는 듣지 못할 소리들이라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트럼프의 이상한 목소리를 듣고 우리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해 고려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걱정 또한 하지 않을것이다.

트럼프는 조선에 대하여 너무나 모르는것이 많다.

우리는 더이상 잃을것이 없는 사람들이다.

미국이 더이상 우리에게서 무엇을 빼앗는다고 해도 굽힘없는 우리의 자존과 우리의 힘,미국에 대한 우리의 분노만은 뺏지 못할것이다.

트럼프가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하면 자기는 놀랄것이라고 했는데 물론 놀랄것이다.

놀라라고 하는 일인데 놀라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우 안타까울것이다.

년말이 다가오고있다.

격돌의 초침을 멈춰세울 의지와 지혜가 있다면 그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계산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지금처럼 웃기는 위세성,협박성표현들을 골라보는것보다는 더 현명한 처사일것이다.

시간끌기는 명처방이 아니다.

미국이 용기가 없고 지혜가 없다면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미국의 안전위협이 계속해 커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지켜보는수밖에 없을것이다.

     

주체108(2019)년 12월 9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리수용부위원장 담화


트럼프는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매우 궁금해하는것 같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할지 매우 불안초조해하고있다.

최근 잇달아내놓는 트럼프의 발언과 표현들은 얼핏 누구에 대한 위협처럼 들리지만 심리적으로 그가 겁을 먹었다는 뚜렷한 방증이다.

트럼프는 몹시 초조하겠지만 모든것이 자업자득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며 더 큰 재앙적후과를 보기 싫거든 숙고하는것이 좋다.

얼마 안 있어 년말에 내리게 될 우리의 최종판단과 결심은 국무위원장이 하게 되며 국무위원장은 아직까지 그 어떤 립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에 있다. 또한 누구처럼 상대방을 향해 야유적이며 자극적인 표현도 쓰지 않고있다.

국무위원장의 심기를 점점 불편하게 할수도 있는 트럼프의 막말이 중단되여야 할것이다.

   

주체108(2019)년 12월 9일

평 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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