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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說/短想]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인간만이 "출산"의 교의를 주창한다? 

저출산 이슈를 이야기 하는데,, 가만 생각해 보면,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애를 낳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난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이기적인 인간으로 분류됨)

아이의 생과 삶에 대한 책임의 한계와 범위를 어디까지 두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부터 시작하여, 아이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한다라면,, 진정 이타적인 사람이라면 아이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때문에 덜컥 낳지는 않을 것..

그것이 아닌 사회/경제적 노동력의 재생산이나, 생물학적 종족번식, 기타 종교적 이유에서 출산의 당위성/의무성을 목소리 높여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